[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 북구가 울산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행정자치부 주관 자치단체 기금운용 평가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2015 회계연도 자치단체 기금운영 성과를 분석해 울산시를 비롯한 4개 광역단체와 북구를 포함한 21개의 자치단체를 선정, 올해 말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년도 회계 운용실적에서 통합관리기금 등 15개 기금을 대상으로 일몰제 적용률,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계획대비 기금 집행률, 경상적 경비비율 등 7개 지표를 서면평가하고 현지 확인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북구는 기금 운용의 건전성 및 효율성 등 전체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기금목적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재정 건전성 또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