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전 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생활부장교사 240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20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2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을 목표로 5대 분야 15개 추진과제별 1학기 추진 실적 및 2학기 생활지도 방향을 전달하는 업무역량강화 연수다.

이날 연수에서는 ▲언어·사이버폭력예방 대책 ▲초등학생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안내 ▲2016년 9월 1일자로 시행되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 고시 안내 ▲학업중단 예방대책 ▲학생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학교 내 교원 성폭력 근절 대책 등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2학기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 정착에 기여해 안전하고 행복한 울산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그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울산의 피해응답률이 전국 평균인 0.9%보다 0.22%P 낮은 0.7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