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 국가산업단지 보수기간에 SNS 등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국가산업단지 기업체 정기 및 수시보수 기간에 '국가산업단지 정기보수업체 SNS 등 활용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정기보수업체 SNS 등 활용 안전사고 예방대책'은 국가산업단지에서 일어나는 각종 중대 산업안전 재해사고가 정기 또는 수시보수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부터 비롯됐다.
국가산업단지 내 대상 사업장은 총 49개사로 울산‧미포공단 35개사, 온산공단 14개사이다.
SNS 등 활용은 1차는 매월 4일(안전 점검의 날), 2차는 정기‧수시보수 기간에 이뤄진다.
발송 주요 내용은 ▲현장유해·위험요소 제거 ▲작업자 안전수칙 및 작업매뉴얼 준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 실시 ▲원·하청 간 유해화학물질 등 유해위험 정보제공 등이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 누출물질, 피해 상황 등의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피해 최소화 및 2차 위해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기·수시 보수사업장에 대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강조하고, 보수 기간 중 카카오톡, 밴드, 문자 등을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