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시 동구의회 의원들은 제6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 파행에 따른 사죄의 일환으로 2개월분 의정활동비 154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의회 장만복 의장 및 의원 등은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의장실에서 의원 7명의 의정활동비 2개월 분인 154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만 회장에게 동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정기탁했다.
장 의장은 "주민에 의해 선출된 의원 신분으로서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실망을 준 것에 대해 사죄드리며 기탁한 성금이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