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드림스타트 부모를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이용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인 '마음을 그리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산동 소재 카페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1회, 총 12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와 재료로 대상자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어가며 심리 치료와 집단 상담을 하게 된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다년간 부모교육을 실시하면서 일방향성 아동 양육교육에 한계를 느끼고 부모들의 욕구 사항을 반영해 부모 내면의 감정치료와 회복을 위한 미술치료 교육을 마련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대상자들이 교육 참여를 통해 스트레스를 분출, 해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내재된 능력과 자신감을 회복해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