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주군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개발원과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주관한 '2016 하반기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8일 오후 7시 남구 무거동 울산벤처빌딩 2층 교육실에서 '2016 하반기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울주군청 지역경제과 희망일자리팀 박두진 계장, 서현주 주무관,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유명 부단장과 수료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국민의례 ▲상장 및 수료증 수여식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상장 수여식에서 최우수상은 김영희 수강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최재업, 남명숙 수강생, 특별상에는 우금희 수강생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최종 92%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며 전체 과정의 80% 이상을 수료한 23명의 수강생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의 이해 ▲성공적인 창업 모델 탐구 ▲울주군 지역 맞춤형 사회적기업 사업모델 구상 ▲사회적기업 설립 절차 및 방법 ▲사회적기업의 세무와 회계관리 ▲ 사회적기업 CEO특강 ▲1:1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화·목에 걸쳐 총 4주간 운영됐다.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올해 아카데미는 최종 마무리 됐지만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만들어진 소중한 인연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며 "모든 수강생들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관학연 형태로 울주군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개발원과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하는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는 오는 2017년에도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총 2회 운영 될 계획이다.

수강신청 및 문의는 사회적기업개발원 홈페이지(www.socialventure.co.kr/)나 전화(070-4419-53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