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시민들의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추석 전후인 7일부터 오는 18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에는 교통경찰 및 지역 경찰·상설중대·모범운전자·협력단체 등 1일 363명의 인력과 순찰차 76대·신속대응팀이 귀성길 등 주요도로 및 정체구간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경찰은 신복로타리·7번국도 등에 귀성차량이 집중돼 정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정체예상구간에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단계(9.7∼9.12)로 전통시장,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주변 등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하는 차량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정체지역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중 교통전광판 및 SNS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추석 당일에는 성묘객이 집중되는 옥동 공원묘지, 하늘공원 진·출입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어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지계도 할 예정이나 중앙선침범, 난폭운전, 음주·무면허운전 등 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실시하므로 절대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