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중구는 불법광고물 단속 전담인력 2명을 채용해 현장에 배치하고 본격적인 불법광고물 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중구청은 인력 확충을 위해 울산시에 예산 2000만원을 요청했고, 최근 울산시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 충원된 2명은 매주 월, 화, 목요일~일요일까지 주 6일간 관내 전역에 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속에 나서고, 특히 주말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광고물을 근절하는 역할을 한다.

박정환 디자인건축과장은 "지금까지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왔지만, 이번에 채용되는 추가 인력을 통해 한 층 더 강화된 단속이 가능해 질 것이다"며 "향후에도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올해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총 2837건을 단속해 5억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광고물로 인한 주민 피해와 도시미관 저해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