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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일반회계 채무 '0 원'
  • 신은정 기자
  • 등록 2016-08-31 12:54:06
  • 수정 2016-08-31 15: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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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억 원 조기상환으로 2억 70000만원 이자 비용 절감

[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는 재정 건전성과 효율적 재정운영을 위해 이달 말 지방채인 일반회계의 청사정비기금 차입금 70억 원을 조기 상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울산시의 일반회계 채무는 '0 원'이 됐다.

청사정비기금 차입금은 제2청사인 시청 본관 건립을 위해 지방재정공제회에서 지난 2005년, 지난 2007년, 지난 2008년 연간 100억 원씩 총 300억 원을 차입해 올해 6월 말 상환 잔액이 70억 원으로 오는 2019년까지 상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차입금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 및 다른 차입 조건 등에 비해 이자율이 2.5%로 고금리에 해당돼 추경예산에 편성해 전액 조기 상환키로 했다.

이번 조기상환은 매년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의 20% 이상을 적립해 조성한 지방채상환기금의 재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회계 채무제로' 뿐만 아니라 2억 7000여만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울산시는 지난 2013년 말 기준 일반회계 채무액은 663억 원이었으나 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지난 2014년 248억 원, 지난 2015년 332억 원, 지난 2016년 상반기에만 13억 원을 상환했다.

또한 예산대비채무비율은  매년 계획적인 채무의 상환을 통해 지난 2013년 17.12%에서 지난 2014년 16.05%, 지난 2015년 15.46%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예산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효율적인 예산관리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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