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고객 감동 교육행정 서비스 실현을 위한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화 친절도 조사는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팀장 이하 전 직원 및 각급 학교의 전화 수신의 신속성, 최초인사, 발음의 정확성, 경청 태도, 설명 태도, 응대 태도, 답변의 정확성, 종료인사, 종료 시점 등 9개 항목에 대해 민간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매년 실시하는 전화 친절도 점수(2012년 84.9점, 2013년 90.5점, 2014년 91.3점, 2015년 92.2점)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으나, 직원들에게 더 친절한 민원 응대를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고객이 만족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향후 전화 친절도 조사 결과를 전 부서에 공개해 실질적인 친절도 개선자료로 사용하고, 연말에 친절·미소 공무원 3명 및 우수학교 3개교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