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남구는 29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SK루브리컨츠(주), 울산Complex를 비롯한 남구지역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5개 업체와 산업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은 서동욱 구청장과 각 기업체 노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기업체 노사 대표들은 사업장 자율안전보건관리체제 정착,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 전개, 산업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 전개 등 6개 사항에 대해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으며, 남구는 해당 기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수범사례 전파 등을 약속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사업 추진과 연계한 이번 협약 체결은 도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남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관산(官産)이 협력해 산재 없는 도시, 안전한 남구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른 세부 실천사항 수립 및 구체적인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