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6일 오전 11시 '2016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 연수회'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6년 자유학기제가 전 중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것에 맞춰 자유학기제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별로 구성돼 있는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공감대 형성 및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연수에는 중학교별 학부모지원단 대표 2명씩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자유학기제와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김복만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울산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 학부모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숙 학부모가 지원단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강의하고, 남창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업무를 담당한 장소정 교사가 '행복을 노래하는 자유학기제'란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의 자유학기제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울산시와 학부모, 학교, 교육청이 모두 한마음으로 학생들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학기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중학교 학부모지원단 전원에 대한 연수도 준비중이며, 오는 9월~10월에는 자유학기제 교실수업개선 수업공감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