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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너지팜, 캄보디아에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 론칭
  • 신혜경 기자
  • 등록 2016-08-19 19:05:56
  • 수정 2016-08-19 1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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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력가구 대상…배터리 수명 약 3년으로 연장

[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주)에너지팜은 지난 17일 캄보디아 타케오도 니엘 마을에서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 '네스팜'의 첫 해외 시범사업 공식 론칭 행사가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론칭 행사는 현지 협력 NGO인 캄보디아의 친구들 (Neighbors of Cambodia: NOC) 대표 및 직원, 부군수, 마을 대표, 캄보디아 주요 언론사 기자, 시범마을 사업 대상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네스팜 설치를 축하했다.

네스팜은 KOICA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에너지 소외 및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주)에너지팜에서 개발한 태양광 시스템으로, '비전력가구를 위한 혁신 Solar Home System 기술'을 적용한 성과물이다.

이 시스템은 건기 및 우기의 계절 변화가 확실한 아열대지역의 일조량 변화에 따라 배터리 방전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통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 하고 고장율 0%를 목표로 하는 특수 인버터를 탑재했다.

이로 인해 계절 변화 및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인해 기존 6개월 선에 머물던 배터리 수명을 약 3년으로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해외 론칭을 위해, (주)에너지팜과 캄보디아 현지의 협력 업체 NOC 소속 에코 쏠라(Eco Solar) 팀은 지난 7월부터 각 가정별로 태양광 시스템 설치에 필요한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오는 8월 말까지 약 50가정, 2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네스팜을 공급해 각 가구당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에너지팜과 현지 협력 업체 NOC의 각 대표는 "전기 공급은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는 삶의 질에 관한 사안이다"며 "비전력 지역인 니엘 마을에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 자기개발과 교육의 기회 확대, 그리고 경제적인 가치의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OICA, NOC와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한 (주)에너지팜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적정이번 기술-신재생에너지분야 기술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네스팜 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풍력발전기 등을 국내외 NGO, 지자체, 학교 등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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