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시는 2016년 세계모유수유(8/1~8/7) 주간을 맞아 1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제12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회는 울산시와 시 간호사회가 모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시 간호사회 누리집 신청을 통해 선정된 4~6개월 아기 89명이 참가한다.
대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아동간호학 교수, 국제모유수유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기의 성장, 신체검사 및 발달, 모유수유실천, 모자애착, 건강지수 등 총 8개 부문에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아기를 선발한다.
시상은 으뜸상(1명), 간호협회장상(1명), 버금상(3명), 다솜상(6명), 이븐플로상(1명), 존슨즈베이비상(5명), 행복상(5명) 총 22명에게 시상하며, 선발된 아기에게는 금메달, 유아용품 등 각종 부상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모유는 아기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으로 생후 첫 6개월 동안은 오직 모유만 수유하기를 적극 권장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로 모유 수유율이 더욱 높아지고 출산율도 함께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