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 17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권명호 구청장이 주재한 보고회에는 구청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여명과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별 준비사항 및 연습계획을 보고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의 대비 절차와 방법을 숙달해 비상사태 발생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연습이다.

이날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3박 4일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전시상황을 가상한 상황조치연습 등을 내용으로 한 도상연습과 국가 주요시설 테러대비 민관군경 통합 실제훈련이 치러질 예정이다.

권명호 구청장은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능력과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등을 점검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내실 있는 연습이 되도록 준비와 실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