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 북구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북구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17일 북구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아산체육관 아이스링크장에서 '제6회 행복한 하루'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시원한 하루를 보냈다.
이어 체험 후 저녁식사를 하고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비누와 양말 등의 선물 꾸러미도 받았다.
올해 행사에는 북구 지역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19개사가 450만원 상당의 성금과 협찬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김연희 회장은 "매번 행사 때 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던 모습이 떠올라 올해 행사도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창출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서비스 확충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북구 사회적기업협의회는 매년 지역공헌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행복한 하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