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지역전략산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3D프린팅의 저변 확대를 위해 ICT에 익숙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활용 교육'이 실시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초·중·고등학교 학생 2000명과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주요 교육 내용은 ▲3D프린팅 기술이란 무엇인가 ▲3D모델링 실습 ▲출력교육 및 구동 실습 ▲3D스캐너 활용 및 실습 ▲흉상 스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 초등학생은 다육이를, 중·고등학생은 선풍기를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교사는 3D프린팅 메이커스 활용 전문가의 역할 수행에 필요한 3D프린팅 전반의 과정, IoT융합기술을 적용 과정 등을 익히게 된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3D프린팅 창의 메이커스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3D프린팅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드론과 RC카 분야로 나눠 초·중·고등학생 팀과 일반인 팀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적 호기심이 가장 강할 때인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선 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한 3D프린팅 교육을 통해 3D프린팅의 저변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울산이 3D프린팅 융합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