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주군은 지난 8일부터 5일간 범서 호연초등학교 등 관내 초등학교 3곳에서 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플래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권역별로 거점학교를 선정해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 공부습관 형성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개인별 공부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 교육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내아이의 멘토되기' 학부모 특강과 '행복한 공부' 자기주도학습 플래닝 교실로 진행됐다.
자기주도학습 플래닝 교실은 참여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원리를 익혀 목표설정, 시간관리, 예습 및 복습 등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학교나 학원에서 수동적 학습으로 싫증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사업은 자신의 공부 방법을 점검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공부전략 수립의 기회가 됐을 것이다"며 "오는 10월에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