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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규모 지하구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 마쳐
  • 강경희 기자
  • 등록 2016-08-12 1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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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재 진압이 어려운 소규모 지하구에 자동식 소화장치 설치 적극 유도

[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 소규모 지하구에 대한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이 완료됐다.

울산 소방본부는 지난달 4일 현대중공업(주)의 지하구에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지하구에 대한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일까지 현대중공업(주), 삼성SDI(주) 등 12개 업체 1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존 지하구 5개소 외 소규모 지하구 19개소는 대부분 전력, 통신,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소방법상 지하구는 폭 1.8m, 높이 2m, 길이50m 이상을 말하며, 이 기준에 미달되는 소규모 지하구는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없다.
 
이와 관련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화재진압이 어려운 소규모 지하구에 대해 자동식 소화장치를 설치하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소규모 지하구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점검 결과 현대중공업(주)의 경우 소규모 지하구 전체 3개소, 약9Km에 대해 자동소화장치를 설치비용 8억 7400만원을 들여 하반기에 시공 하기로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조인재 울산 소방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안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회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진국일수록 안전에 대한 투자비용이 높은 만큼 안전 분야에 기업체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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