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9일 진하해수욕장과 언양 작천정을, 10일에는 범서 선바위 일대 및 일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특별순회 지도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오후 2시에는 울산시교육감,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과 교육청 관계자, 울주군 경찰관, 스쿨폴리스 및 해병대전우회, 법사랑위원회 등 안전망 단체와 함께 범서 선바위를 방문해 담당교사를 격려하고, 물놀이 안전, 비행 및 일탈행위와 학교폭력 예방 등을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8일까지 42일 간 235개교의 470명 교사가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을 위해 합동 교외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 교외지도는 여름방학 중 학생들이 많이 활동하는 장소인 진하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 강동해변, 주전해수욕장의 해수욕장 4곳과 선바위, 작천정, 태화강 일대의 하천 3곳으로 총 7개 지구에 매일 2명씩 참여한다.
교외지도 담당교사는 지구 내 순찰 활동을 실시하며 사안 발생 즉시 해당학교 및 지구별 담당 장학사에게 보고하고 학교 폭력 및 안전 위기 상황에 대해 대처하도록 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방학 중 물놀이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 및 하천 일대의 안전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합동지도를 이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