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한국전력 울산지사가 격동초 인근 통학로의 전봇대 24개에 환경 저해 광고물 제거 후 친교육화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과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지난 6월 교육기부사업으로 학교주변 전봇대 친교육화 사업 및 견학프로그램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남구에 위치한 학교 주변 전봇대를 시작으로 학교주변 전주 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교육청은 '울산 12덕목'을 주제로 공모한 학생 작품들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한전 울산지사 관계자는 "향후 사업구간 내 전력·통신설비 정비를 통한 미관개선 시행 및 사업결과 보고회 개최, 만족도 등을 참고해 추가 사업 시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전 울산지사의 교육 친화적 사업이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 도심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며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한전의 사회공헌프로그램 및 울산교육의 자연스런 홍보라는 측면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