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울산스포츠과학교등학교 내 '학교체육진흥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달 6일 센터 개소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가며, 학교 체육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센터는 학교스포츠클럽과 행복운동 추진 등으로 울산지역 학생 체력이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얻자 시교육청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센터 설립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 특별교부금 2억 1000만원을 유치하고 장학사 1명과 행정인력 1명을 증원 배치했다.

센터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축, 다양한 학교 체육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센터는 변화하는 체육정책과 환경에 발 맞춰 시와 시체육회, 각 종목협회 및 체육연구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체육전담교사 전문성 강화로 울산 체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교체육이 생활체육과 평생체육으로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