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주군 선바위도서관과 옹기종기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내달 6일부터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바위도서관은 16개 강좌 19개반으로 편성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내달 6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의 ▲엄마랑 함께 동화놀이 ▲그림책 3Go, 초등학생 대상의 ▲이삭작가와 함께하는 동시여행 ▲동화로 만나는 다문화세상 ▲울주 보물 찾기, 성인대상의 ▲문예창작 초급 ▲스토리텔러를 위한 문예창작 중급 ▲우리아이 가르치는 한국사 ▲책 밖을 나온 캘리그라피 ▲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 등이 편성된다.

특히 '실버 동화구연'과 '책놀이지도사 3급'과정은 도서관 동화구연 및 자원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옹기종기도서관은 총 14개 강좌 17개반으로 편성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내달 6일부터 오는 12월1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대상의 ▲엄마랑 동화여행 ▲뮤직클랑 ▲독서 창의 미술활동(Ⅰ), 초등학생 대상의 ▲독서 창의 미술활동(Ⅱ) ▲작가와 함께하는 책 여행 ▲북플레이 ▲클레이&토탈공예, 성인 대상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대비 초급반 및 중급반 ▲체인지 대화 ▲생활 문인화&사군자 ▲수필 창작 ▲시 창작 ▲유쾌한 사진찍기 ▲동화구연가 지도자반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부담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마감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선바위도서관과 울주옹기종기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오경용 군 도서관과장은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종료됨과 동시에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쏟아져 지역주민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지속적으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