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별 청렴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9.82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공립 학교장 225명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252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과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이 높게 평가됐다.
그러나 업무에 대한 책임 회피·전가 및 복지부동 등 공정한 직무수행 부분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평가대상자 개인에게 통보해 청렴도 향상 방안을 적극 이행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자기 관리 및 솔선수범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