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 1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간부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자지원센터 설계기본안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초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90㎡ 규모로 계획했던 센터 설계 지상 4층 연면적 995㎡로 변경하기로 했다.
지상 1층에는 주차장과 휴게공간을, 지상 2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교육장 등을 지상 3층에는 전산미디어실과 강당을, 지상 4층에는 기계설비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당초에는 지하 1층에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해당 부지의 지형적 특성 상 공사비가 많이 들고 주차 공간 확보가 쉽지 않아 공사비 절감과 충분한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지하층을 없애고 지상 4층으로 조성하기로 결정됐다.
동구 퇴직자지원센터는 동구 서부동 100-23번지 일대 부지 677㎡에 연면적 995㎡ 규모로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내년 6월 개소될 예정이며, 퇴직자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창업 및 일자리컨설팅과 재취업교육, 동아리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