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16년 상반기 교육재정 조기집행' 추진 결과, 목표 58%를 7.5% 초과한 65.5%를 달성해 경제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목표달성을 위해 연초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 행정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울산교육재정 조기집행 점검단'을 구성하고, 월 1회 점검회의를 통해 월별 조기집행 계획 대비 집행 현황을 분석·평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대책마련 등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종합 관리했다.
또한,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학교시설단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시설사업집행 점검단'을 구성하고, 월 2회 점검회의를 통해 전면적인 시설사업 검토를 통한 조기발주 및 시설사업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시설비 사업의 조속한 집행을 독려했다.
그 결과 상반기 중 전체 조기집행 대상사업 예산 5474억원의 65.5%인 3095억원을 조기 집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시설사업집행 점검단'을 운영해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6년 조기집행 분석을 통해 향후 2017년 조기집행 추진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