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30일부터 이틀간 경주 더 케이 호텔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가족캠프 '다독다독'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15가족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부모-자녀간의 이해와 관계 회복을 위해 가족들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신문지 빙고 ▲웃음운동 ▲몸짓으로 속담 맞추기 ▲볼링 게임 ▲유토자기상 만들기 ▲미술치료 ▲색감체험 ▲가족별 장기자랑 ▲보물찾기 등 실내·외 활동으로 짜임새 있고 균형 있게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팀별·가족별 미션 수행과 활동 위주로 진행돼 참가 가족들의 능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또한, 가족 간 상호소통의 기회 확대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의 행복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독다독' 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함으로써 가족의 행복을 키우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