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컨설팅 감사에 대해 감사를 받은 학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컨설팅 감사는 적발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교육행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사·반복 지적사항과, 법령이나 규정이 불명확해 행정업무의 처리에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 지도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교육현장을 도와주는 감사를 말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57개 학교에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감사를 받은 교직원 309명을 대상으로 컨설팅 감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1%인 281명이 만족해 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홍 감사관은 "하반기에도 컨설팅 감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감사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감사를 통해 학교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