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공사 건축설계용역 계약을 (주)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설계 내용은 ▲독창성 ▲특색 ▲예술성 ▲조형성 ▲상징성 ▲배치계획 ▲평면계획 ▲외부 부대시설 ▲주차계획 등이다.
울산시는 올해 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17년 2월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총 105억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동구 등대로 80-163 일원 부지에 2만 1000㎡, 연면적 209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테마파크에는 놀이 및 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 로봇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립 예정인 테마파크는 울산의 문화와 산업을 대표하고 울산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테마파크가 될 것이다"며 "가족단위 관람객과 유아 및 어린이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테마파크를 건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행정자치부로부터 1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