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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강동동 섶다리' 피서객 맞이 돌입
  • 신은정 기자
  • 등록 2016-07-29 18: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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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 주민자치위원회 꽃동산 쉼터 조성 및 LED 조명 등 설치

[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 북구 강동동 섶다리가 야간 조명을 밝히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섶다리 정원 가꾸기를 통한 해안환경공동체 조성'을 진행하면서 최근 섶다리 인근에 음악분수와 조명을 설치했다.

이에 밤이면 꽃모양 야간 조명이 섶다리를 둘러싸며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쉼터 분수는 시원함을 더하고 있다.

북구 정자항 남방파제 특설무대에서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연극 '햄릿' 공연이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 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6일 산하해변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들이 열띈 경연을 펼칠 '강동해변가요제'도 열린다.

강동 섶다리는 지난해 주민들이 판지마을과 정자마을을 잇는 섶다리를 직접 만들었다. 이는 잎나무와 풋나무를 이용해 얼기설기 놓은 다리라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이 곳 일대 꾸미기에 나서 꽃동산 쉼터를 조성하고 야광 LED 조명과 쉼터 분수를 설치했다. 또 피서철 해안환경정화지킴이단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한 피서객은 "낮에 보는 섶다리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원한 바닷바람에 더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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