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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27일과 29일 추가 파업 실시
  • 강경희 기자
  • 등록 2016-07-27 16:20:20
  • 수정 2016-07-27 16: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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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인·지게차 운전수 등 분사대상자 직원 파업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분사대상자 중심으로 추가 파업을 벌인다.

27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설비지원 부서를 대상으로 분사 추진을 하던 사측이 분사대상자로 유사직종을 추가시킴에 따라, 노조가 이에 반발해 27일과 오는 29일 각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추가 분사대상자를 대상으로 파업 지침을 내리고 파업과정에 대한 세부 사항 역시 전달했다.

이에 앞서 사측은 지난 18일 설비지원 부서와 유사 직종에 대한 추가 분사 계획을 노조에 전했다.

사측은 설비지원 부서를 분사하며 유사 직종도 분사 대상에 추가했는데 크레인·지게차 운전수, 신호수와 설비 보전 작업자 등이 포함됐으며 약 800여명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조가 이들에게 파업 지침을 내렸지만 실제 파업에 참여할 인원은 그보다 더 적은 수인 400여명으로 추측된다. 파업 대상 전체 직원은 800여명이지만 조합원은 600여명인데다 이 중 분사에 동의하는 조합원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파업을 통한 생산 차질 역시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현재 설비지원 직종 등을 대상으로 분사를 추진 중이며 과반수 이상이 분사에 동의한 상태다. 또 사측은 다음 달 초 분사 업체인 '현대MOS'를 설립해 분사에 동의한 직원들을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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