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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재난 대응 시스템 재정비
  • 조영수 기자
  • 등록 2016-07-27 14:14:10
  • 수정 2016-07-27 14: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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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해일 홍보 강화 및 신속한 정보전달 구축


[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울산 남구는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주민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지진·지진해일에 관한 구민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재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재난방송시설 73개소, 재해문자전광판 1개소, 재난관측용 CCTV 10개소가 남구 전역에 구축돼 있어, 지진 발생 시 구민들에게 신속한 상황 전달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남구 14개동 주민센터에 원격방송용 앰프 설치와 노후 스피커 교체를 통한 방송장비를 보강했으며, 오는 8월까지는 태화강변 삼호동 다목적구장에 재해 문자전광판 1기, 무거 및 여천천일원에 재난방송시설 8개소, 재난관측용 CCTV 7개소에 재난 예·경보 시스템의 추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기점검을 실시해 노후시설물 교체하고, 방송장비 보강을 통한 가청범위를 확대해 유사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지진해일대피지구로 지정돼 있는 장생포 해안지구는 해일 발생 시 대피로를 통한 신속한 이동이 용이하도록 해일 긴급대피장소 6개소와 대피유도 안내표지판 45개소가 설치돼 있어 해일피해예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이 지역에는 해일대피 안내요원 및 남구 자율 방재단을 구성해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이들이 주민대피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구체적인 지진·지진해일 시민행동요령을 남구청 홈페이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및 반상회 회보 게시 등을 통해 주민 밀착형 홍보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평상시에 국민안전처 안전재난포털에서 제공하는 사이트 및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 등을 통해 재난사고에 대한 국민행동요령 및 안전에 관한 다양한 정보 등을 미리 습득하고 대피요령을 숙지해 두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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