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235개교 470명의 교사가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을 위해 합동 교외지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총 42일 간 실시되는 이번 합동 교외지도는 여름방학 중 학생들이 많이 활동하는 장소인 진하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 강동해변, 주전해수욕장의 해수욕장 4곳과 선바위, 작천정, 태화강 일대의 하천 3곳으로 총 7개 지구에 매일 2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교외지도 담당교사는 지구 내 순찰 활동을 실시해 사안 발생 즉시 해당학교 및 지구별 담당 장학사에게 보고해 학교 폭력 및 안전 위기 상황에 대처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스쿨폴리스 및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건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사들의 참여로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 제로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