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주말 이틀동안 '가스 및 악취' 22건 신고 접수
  • 신은정 기자
  • 등록 2016-07-25 17:31:14

기사수정
  • 악취 원인 밝혀지지 않아…부산에서도 200여건 접수

[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지난 23일 울산 석유화학공단 주변 지역에서 원인 모를 가스냄새와 악취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2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구 전하동과 방어동에서도 3건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반은 악취 신고를 받은 야음·선암동 일대를 수색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고,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에서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지역 가스농도를 측정했으나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악취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상황실을 운영하고 남구와 함께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21일 부산에서도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해안가 중심으로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00여건 접수된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신고 시간대를 전후로 광안대교를 통과한 탱크로리 차량 4대를 원인으로 보고, 시료를 채취해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분석하고 있다.

시민들은 잇따른 가스냄새 신고에도 불구하고 불분명한 사인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5.0 규모의 대지진의 여파로 대형 지진의 전조현상이 일어난 것이라는 설 부터 땅속 유황가스가 분출했다는 추측까지 난무하다.

울산에 거주하는 강모 씨는 "이번 가스냄새가 접수된 곳이 석유화학공단 주변이라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하루 빨리 시에서 원인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