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남구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식과 노후에 대비한 경제지식을 주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법률·재무설계 교육'을 실시한다.

생활법률 교육은 울산지방법원과 함께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판사, 사법보좌관 등 해당 분야 전문가가 가족관계 등록, 부동산 등기, 부동산 경매, 나홀로 소송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알려준다.

재무설계 교육은 (주)VFC 재무설계 오상환 대표가 '인생 100세 시대, 노후에 대비한 경제지식'에 대해 설명한다.

25일 수암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재무설계 교육은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생 100세 시대, 우리의 노후는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의 내용은 늘어난 평균 수명과 빨라진 퇴직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와 은퇴 후 찾아올 각종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해야 할 일 등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구청장은 "'찾아가는 생활법률·재무설계 교육'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지식과 경제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실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생활법률·재무설계 교육'은 총 16회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