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및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달 7일까지 '2016년 하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 대책에 따르면 시와 구·군은 각각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수송현황을 파악하고, 각종 상황발생 시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이 기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동, 진하해수욕장, 석남사 등 주요 피서지역 8개 노선에 시내버스가 1일 19회 증회 운행된다.
이와 관련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수송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시는 교통소통과 분산대책으로 교통관리센터에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및 우회도로 유도 안내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 주변 임시주차장 2911면을 조성해 무질서한 주차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어 심야시간 도착승객을 위해 KTX 울산역, 태화강역,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에는 운행택시 1일 40대를 상시 배치해 연계 수송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터미널 및 운송시설의 안전·청결 상태 점검 및 피서지 주변도로 등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