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22일~23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시, 구·군, 소방본부 등 관계자 63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지역 재난대비 도상훈련 및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 및 연찬회는 재난대비 실제 훈련과 유사한 'Table-Top Simulation'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에는 울산대병원 최욱진 교수가 '재난의 이해'를 설명하고, 창원삼성병원 황성연 교수가 '우리나라 재난의 발생빈도와 피해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 중앙응급의료센터 윤한덕 센터장은 '중앙재난 응급의료상황실 소개'를, 부산대병원 응급의학과 염성란 교수는 '해상 재난 시뮬레이션'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팀장은 '원자력 재난 시뮬레이션'에 대해 각각 강의 및 훈련을 지도한다.
오는 23일에는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홍은석 센터장이 '울산 재난 모의훈련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점 개선방향을 토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는 재난대비 응급의료체계의 질적인 변화, 응급의료시스템의 선진화 등 응급의료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