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22일 오후 5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시, 동구청, 울산해양경비안전서, 민간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내용은 ▲안전수칙 준수홍보를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말하기, ▲구명조끼 착용, ▲심폐소생술, ▲음주 후 수영의 위험성 알리기 위한 음주상황체험, ▲안전신문고 앱 설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물놀이 기본 안전수칙'으로는 ▲수영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들어가기, ▲소름이 돋고 피부가 땅겨질 때는 따뜻하게 휴식 취하기,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피하기, ▲건강상태가 좋을 않을 때는 수영 금지,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장시간 수영 금지, 호수 및 강에서 혼자 수영 금지, ▲물에 빠진 사람 발견 시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 신고 ▲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한 안전구조 등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위와 같은 간단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