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주군은 최근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재해예방과 주민편익을 위해 작괘천 친수하천 조성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등억온천단지 앞 작괘천 일원에서 신장열 군수, 강길부 국회의원, 시·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괘천 친수하천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돼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이번 친수하천 조성사업은 온천교에서 등억교 구간으로 총연장 2.1㎞이다.
특히 이번 하천정비사업은 산책로, 수변쉼터, 물놀이장, 보도교 등을 설치해 인근 복합웰컴센터 및 야영장 방문객들에게 놀이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우 군 안전건설과장은 "작괘천은 울주8경 중 하나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물놀이객이 방문하는 지역명소"라며 "이번 공사로 작괘천이 우리나라 최고의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