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29일까지 2016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희망 기업(법인)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의 경우 예비사회적 기업 전환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이며,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의 경우는 신규나 재심사 대상 기업이 해당된다.

사업개발비지원사업은 신규, 기 지정, 예비 사회적기업이 해당되며, 지역특화사업은 시군(예비)사회적기업 판로 개척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 사업이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으로 기간 내에 신청하여야 하며, 선정절차는 신청서류 접수 후 1단계 실무위원회 사전심사를 거쳐 전남 사회적 경제 육성위원회의 2단계 심사 후 도에서 선정한다.

예비 사회적 기업 및 기 지정(인증)된 기업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지원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일자리 창출사업비로 3~20명 이내 인건비의 일정비율, 사업개발비는 인증 1억·예비 5000만원 이내의 개발비, 시군특화사업은 최대 8000만원 이내에서 지원 받을수 있다.

시민소통과 김점태 과장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선도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아카데미 및 컨설팅 실시 등 기업 육성과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사회적 기업은 21개, 마을기업 19개, 협동조합 47개로 87개소 79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