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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희망퇴직' 대상 확대 시행
  • 신은정 기자
  • 등록 2016-07-20 17:09:48
  • 수정 2016-07-20 1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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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리급 이하 사무직 및 생산직, 오는 27일까지 신청

[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현대중공업이 희망퇴직 대상자를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측은 종전 과장급 이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던 것 보다 범위를 확대하고 생산직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사무직 대리급 이하, 생산직 기장(과장급) 이상 근속 20년 이상 근로자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1972년 창사 이후 44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사무·생산직 동시 희망퇴직 신청이다.

이와 관련해 이전 희망퇴직과 같은 수준으로 퇴직 위로금 최대 40개월 치 임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급하고 여직원은 자녀 학자금 대신 자기 개발비를 1500만원 지급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퇴직 후 일정 기간 생계유지가 가능하도록 회사 사정최대한의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희망퇴직으로 인해 사무직 과장급 1500여 명과 생산직 500명이 퇴사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사무직·여직원 1500명이 희망퇴직으로 퇴사했다.

이로써 올해 현대중공업 희망퇴직 대상자는 총 3500명으로 기록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주 절별이 장기화되면서 일감이 급속도로 감소하는 등 회사 경영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희망퇴직의 대상 범위를 넓혀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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