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KTX울산역 역세권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설계용역은 지난 6월 건축설계 공모를 해 당선된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에서 수행한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에서 지역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공공문화와 복합문화를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시설을 배치하며 울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예술적 형태로 설계할 계획이다.
이 설계 용역은 경제성 및 적정성 검토, 설계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내년 5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총 13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울산역 역세권 내 부지 4만 3000㎡, 연면적 3만 40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착공,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전시장, 컨벤션, 기타 부대시설이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