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경희 기자] 울산시는 평일 낮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 등을 위해 시행하는 여권 야간민원실 운영이 시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총 5만 5208건의 여권발급 민원 중 2440건이 야간민원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관별로는 시청이 654건으로 가장 많고, 울주군청 431건, 동구청이 424건 순으로 집계됐다.
야간민원실 운영은 지난 2011년까지 주 3회 운영됐으며, 지난 2012년 1월 2일 시, 5개 구·군으로 확대해 수요자 맞춤형 여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일별로 운영되는 야간민원실은 월요일은 시청과 동구, 화요일은 중구, 수요일은 남구, 목요일은 북구, 금요일은 울주군이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남구와 북구는 오후 8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