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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김성춘 시인 동구 꽃바위도서관에 도서 기증
  • 조재진 기자
  • 등록 2016-07-19 12: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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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서와 애장도서 등 총 2500권 기증

[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 동구는 '방어진 시인'으로 알려진 울산지역 문인인 김성춘 작가가 울산 동구 꽃바위작은도서관에 자신의 저서와 애장도서 등 총 2500권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증도서 전달식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 권명호 동구청장과 김성춘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김성춘 작가에게 지역문학 발전을 위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춘 시인이 기증한 도서는 동구 방어동 꽃바위작은도서관에 별도로 작가 기증도서 코너를 설치해 일반인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43년간 부산과 울산에서 교직생활을 했던 김성춘 작가는 시전문지 '심상'에 '바하를 들으며'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왕성한 집필활동으로 울산문학상, 경상남도문화상, 월간문학 동리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노동과 삶의 현장이 있는 방어진을 시(詩)로 승화시켰으며, 천혜 자연유산 대왕암과 주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인 '대왕암송림', '방어진안개' 등은 가곡으로도 널리 불려지고 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김성춘 시인이 기증한 저서와 애장도서가 도서관 이용자들의 지역명소에 대한 문학적 이해를 넓히고 문화생활 향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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