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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19일부터 파업 강행…민주노총·현대重 연대투쟁
  • 조영수 기자
  • 등록 2016-07-15 15:47:49
  • 수정 2016-07-15 16: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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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 찬반투표 가결…19∼21일 부분파업 등 일정 확정

[울산뉴스투데이 = 조영수 기자] 오는 19일부터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며, 민주노총·현대중공업 노조와 함께 연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19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파업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조는 오는 19일 1·2조가 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오는 20일에는 1조가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 태화강 둔치에서 현대중공업 노조와 23년만의 공동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오는 21일에는 2조가 4시간 파업을 벌이고, 오는 22일에는 1조는 6시간, 2조는 전면 파업키로 했다.

노조는 파업이 시작되는 오는 19일부터 모든 특근과 잔업을 전면 중단하고 회사가 진행하는 모든 교육도 거부하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13일 전체 조합원 4만 8806명을 상대로 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4만 3700명(투표율 89.54%)이 투표하고 3만 7358명(재적 대비 76.54%·투표자 대비 85.49%)이 찬성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협에서 금속노조가 정한 기본급 7.2%인 임금 15만 205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연구직 조합원(8000여 명)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또 통상임금 확대와 조합원 고용안정대책위원회 구성, 주간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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