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울산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2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학생검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검도 인구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열린다.

검도대회는 초, 중, 고등학교 단체전 4개부와 개인전 7개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학생들은 총 92개의 메달을 놓고 기량을 발휘 할 예정이다.

교육감배 검도대회는 기량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는 참가 선수의 학년을 기준으로 초등 저학년부, 초등 중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나눠 실시하며, 여학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초등 여학생부, 중학교 여학생부 개인전 경기도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이 우수한 신인 선수가 많이 발굴되었으면 좋겠다"며 "참가하는 학생 모두가 매사에 적극적이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건강한 학생이 되길 바라며 화합과 우정이 넘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