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1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청소년유해환경 캠페인 및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 성남동, 남구 수암․달동, 동구 화정·일산지, 북구 명촌·진장 일대, 울주군 천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청소년선도지도회, 청소년지도자연맹, 울산흥사단, BBS울산연맹, 울산YMCA, 마이코즈, 울산YWCA, 청소년선도위원회 등 울산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소속 8개 단체 80명과 유관기관 담당자 30여 명 등 총 110여 명이다.
점검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 의무 위반, 성매매 및 음란·퇴폐행위, 불건전 불법 광고행위 등이다.
또한, 청소년 밀집지역 순찰을 통해 비행청소년 계도 및 귀가 지도, 청소년 쉼터 연계 등 위기 청소년 보호활동도 펼친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사항 적발 시, 해당업소의 사안에 따라 벌금 또는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계도차원으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