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재진 기자] 구미예술창작발전소(대표 김선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구미시 선산읍 원2리 마을회관에서 '2016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춤추는 앞집 할매와 그림 그리는 옆집 할배'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진정한 이웃사촌을 엮어나가게 하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원2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미예술창작발전소 김선혜 대표는 "현재 어르신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버스를 타고 시내에 있는 마을 회관에 나가야 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여러 사정으로 멀리 나갈 수 없는 변두리 마을의 어르신들께 찾아가 그림도 그리고 실버체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예술창작발전소는 앞으로 다른 동네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협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