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은정 기자] 울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16 태화강 백로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태학교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번 생태학교는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중구 태화동 태화강방문자센터여울(중구 태화동 먹거리단지길 60-1번 상가)에서 시작하며, 총 10회(매회 30명, 총 300명) 운영된다.

이날 생태학교는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태화강대공원 생태탐방, 조류전문가와 함께하는 철새공원 백로 관찰 및 생태특강, 종이백로 만들기 체험, 생태학교 참가 확인서 배부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 시민은 태화강방문자센터 여울 누리집, 또는 전화로 희망하는 날짜에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태해설사와 조류 전문가의 쉽고 재미난 설명으로 태화강 십리대숲 걷기, 태화강의 역사, 복원과정 및 철새공원에 서식하는 8000여 마리의 백로의 생태특성을 함께 관찰하고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