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5일 오후 3시 울산MBC 앞마당에서 … 실버밴드 6곡 연주, 사랑 Silver
[울산뉴스투데이 = 김은희 기자] ‘아름다운 열정’의 주인공, 어르신들을 위해 울산에서 행복한 실버공연이 열린다.
울산 실버밴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울산MBC 앞마당에서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1회 울산실버밴드 작은 음악회’ 공연을 가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실버밴드 연주, 사랑 Silver 합창의 합창, 오카리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 실버밴드는 ‘황성옛터’, ‘모란동백’, ‘무조건’ 등 6곡을 연주하며, 울산시노인복지관의 어르신여가‧문화 프로그램 동아리인 사랑 Silver 합창단이 ‘You raise me up', ‘그대 있는 곳까지’ 등 4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 Silver 합창단은 지난해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과 ‘2010 울산전국여성합창대회’, ‘2011 KBS 전국 합창대회’ 참가와 지역사회 공연 등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노년문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05년 8월 창단 이래 울산실버밴드는 기타, 색소폰, 드럼, 베이스기타, 퍼커션 등 어르신 11인으로 구성된 밴드로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공연활동,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들 실버밴드는 지난해에도 13회에 걸친 공연으로 2,8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공연을 통해 울산의 새로운 실버문화의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주도적인 사회참여 유도로 건강한 실버문화를 활성화하고, 실버문화의 인프라 구축으로 작년에 이어, 올 9월에도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그린실버문화제를 개최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